태권도의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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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 跆 拳 道 , Taekwondo)는  대한민국 에서 창안되고 발전한 현대  무술 로, 대한민국의  국기 (國技)이다. [4]  발차기를 중심으로  손 과  발  및 기타 다른 신체부위를 이용해서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것을 지향한다. 매년 9월 4일은 태권도의 날로 지정되어있다. 태권도에도  유도 의 유능제강처럼 태권도 전체를 관통하는 무술 철학 (병법)이 존재한다. ITF 창립자  최홍희  왈, '태권도는 수양버들과 같다'고 한다. 즉, 바람의 방향에 따라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움직이며 방향을 트는 수양버들처럼 태권도도 상황에 맞게 유연한 사고와 공방을 한다는 뜻이다. 최홍희 본인은 이 말이  손자병법 에 나온다고 했으며, 정확히 무슨 단락인지 언급하진 않았는데 정황상 구지편(九地篇)에 나오는  굴신지리 (屈伸之利; 굽힘과 폄, 물러섬과 나아감, 방어와 공격의 이익)로 보인다. 언뜻 비슷해 보이는 일본의  가라테 와는 차이가 있다. 가라테는 후퇴의 개념이 없는, 전진과 공격밖에 없는  정공법 을 사용하지만, 태권도는 후퇴는 물론 좌우 이동과 속임동작을 다채롭게 사용하는 유연한 움직임을 선호한다. 상대의 공격에 대한 대응법도 크게 차이가 나는데, 가라테는 상대의 공격을 방어기술로 막거나 아예 맷집으로 버티는 것을 선호하지만, 태권도는 피하거나 살짝 받아서 그 힘을 역이용해 반격하는 쪽을 선호한다. 태권도가 격투기로써 가지는 가장 큰 단점은 스텝을 밟을 수 없는 시간이 길다는 특징에서 오는 불안정성이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타격을 가할만한 위력의 기술은 다른 무술에도 충분히 많고 그렇기에 강력하지만 사용하기는 어려운 태권도식 발차기가 쓸모없다는 인식이 존재하기도 한다. 하지만 화려하고 다양한 발차기는 다른 무술과 차별화되는 태권도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태권도가 추구하는 무술철학은, '강맹하되 무모하지 아니하며, 신중하되 소극적이지 아니한다'로 요약 가능하다. 태권도는 크게  세계태권도연맹 (WT)과  국